통신 경협 더블테마주 콤텍시스템 주식 시세 톺아보기

왜인지 모르지만 상승하고 있는 주식 콤텍시스템 쳐다 보려고 합니다. 별다른 공시 없이 상한가에 도달했는데요. 최근 공시를 찾아 보니 당기순이익의 어마어마한 증가로 인해서 공시를 낸 적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분석부터 정리해 보려고 하는데 정리가 잘 안되네요.

■ 콤텍시스템 기본 분석

---

이 기업은 네트워크 장비 및 솔루션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해하기가 힘든 영역이라 여러 번 사업보고서를 봤는데도 검은색은 글씨고 흰색은 여백이고 하고 있네요. 어쨌든 통신관련주로도 이름을 올린 적이 있었고 경협주에도 이름을 올린 적이 있어서 더블 콤보 어택을 당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선정 작업이 시작된다고만 하면 따라 오는 업체들이 세종텔레콤, 기산텔레콤 등 텔레콤 시리즈인데요. 전파기지국도 그 여파에 단말기 확장 판매 기대로 올라갔던 주식입니다. 어쨌든 매번 선정에는 미끄러지고 있어서 이제는 희망고문이 되어 버린 제4이동통신에도 껴 있습니다만 2018년에는 내부쇄신 노력이 더 큰 임팩트가 있지 않았나 싶네요. 평년대비 저조한 매출액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당기순이익을 거뒀는데요. 

덕분에 PER이 2017년 40대에서 2018년에는 10대로 순수해졌습니다. 지표상으로는 아직 쳐다볼만한 주식일 것처럼 저렴해 보이는데요.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PER은 단숨에 15수준으로 올라가 버렸습니다. 내부쇄신 노력으로 인한 당기순이익 증가가 지속가능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 차트 분석

---

꾸준한 시장의 관심을 받아 왔던 주식이라 이렇다할 폭등은 없었지만 비슷한 가격대를 끊임없이 2015년 이후 반복해 오고 있습니다. 2016년 꽤 큰 폭의 상승을 경험한 뒤 근 3년동안 계속 횡보중이었는데요. 무슨 이유인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월봉부터 보면요. 

1,470원대는 정말 강력한 지지선이 될 것 같은데요. 오랫동안 이 가격대에서만 바닥을 다져 왔습니다 상한가 기록후 2,255원을 찍었는데요. 과거 최고가인 2,905원까지는 아직 괴리가 조금 있습니다. 2016년에 기록한 이 가격대를 제외하고는 뚜렷하게 저항선으로 작용할만한 가격이 보이지 않는데요. 저항선 테스트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 지에 따라 앞으로의 움직임이 역사를 새로 쓰게 될지 회귀할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봉으로 보면요. 대륙의 곡창지대를 보는 것처럼 평지입니다. 지지할 만한 가격대는 쉽게 보이지만 어디로 갈지는 쉽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현재는 방향은 위로 또 위로로 보이는데요. 관심주로 편입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어 보이네요. 째려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