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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美

대북 관련 테마주 문배철강 주가 및 시세 분석

이번엔 또 대북 관련주네요. 최근 거래량이 1,000만이 넘는 주식들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오고 있는데요. 대부분이 테마주의 거름망에 걸리지 않는 게 없습니다ㅎ SH계열은 정치권에 얽혀 있을 것이라는 추측으로 오르고 있고 이번에 또 사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주식 문배철강은 남북경협주로 지속적으로 오르내리고 있는 주식입니다. 간략하게 정리해 봅니다. 

■ 기본 분석


뭐하는 기업인지부터 정리해 봅니다. 업력이 깁니다. 1973년에 설립되어 포스코의 정식 판매점으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포스코의 전진 배치된 기업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철강분, 철강괴, 퍼들바, 파일링, 빌렛, 슬래브, 선재, 관 등 1차 철강재와 강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비지니스 모델로 봐서는 수익률이 그렇게 좋지 않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는데요. 일종의 대리점 역할을 하는 곳으로 간주할 수도 있고 원재료와 배급시 가격의 차이에서 이익을 취하는 무역업의 형태와도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까 놓고 보니 매출액이 386억인데 원가가 362억입니다. 원가가 94% 가까이 차지하는 것인데요. 예상과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에 판관비를 제외하면 크게 남을 이익이 없는건 당연하겠습니다. 

 

다만 대북관련 테마주라는 것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았다가 말았다가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이번 상승에서도 석연치 않은 점이 있어서 쉽게 접근하기는 힘들것 같군요. 

 

■ 차트 분석


월봉 차트부터 보겠습니다. 

거래가 크게 폭발했던 시점이 2018년 6월 즈음이구요. 이후 큰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장대음봉으로 다 깎아 먹었네요. 물려 있는 사람이 많을 거라 추측이 가능한데요. 상한가 진입하는가 했더니 쑥 밀리면서 8% 정도 상승에 그친 금요일에도 가격대가 딱 그가격대입니다. 

가격의 흐름과 이동평균선의 일침감은 언제 봐도 재미있는데요. 과거 큰 폭의 상승과 하락을 경험했던 지역의 거의 절반 정도 되는 가격대가 지금은 120일선의 저항선쯤으로 보입니다. 물량이 많은 지역이라 큰 폭의 상승도 반납하고 마감한 것으로 보이고요. 그래서 월요일 장에서 어느 방향으로 튈지 장담할 수 없는 그림입니다. 

 

그나마 포스코라는 든든한 기업을 배후에 가지고 있어서 기업의 안정성은 확실해 보이는데요. 매년 1.8%대의 배당도 실시하니 주가 안정성만 확보된다면 괜찮아 보일 지경입니다. PER이나 PBR 기본적인 지표도 준수하고요. 다만 테마에 오르 내리는게 주주 입장에서 변동성만 커지는 것이다 보니 그리 달갑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주봉상으로는 4,400원이 1차 저항선으로 보이고요. 2,700원대는 장기적으로 지지를 보였던 가격으로 보입니다. 장기보유보다는 박스권 매매를 염두에 두고 접근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공감과 구독 버튼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